소셜커머스 위메프가 다음달 31일까지 애완용품 카테고리 전 제품 구매 시 수익의 1%를 유기견센터에 기부한다고 3일 밝혔다.
위메프는 지난 8월 (사)한국동물구조관리협회와 MOU를 맺고 삼성동 본사 1층을 애견카페로 꾸며 수익금을 한국동물구조관리협회에 기부하고 12마리 유기견을 새로운 주인에게 입양시킨 바 있다.
위메프는 오는 12월 3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 이후에도 유기동물 입양 사업 협력, 기부금, 봉사활동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류재청 위메프 MD는 "한국동물구조협회와 MOU를 맺고 유기동물 보호에 힘쓰고자 `1%의 기적` 행사를 마련했다"며 "내 반려동물을 위해 물건도 구매하고 유기동물도 도울 수 있는 좋은 행사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 고 말했다.
한편 한국동물구조관리협회는 1998년 설립돼 부상당한 야생동물을 돌보고 서울시와 경기도 일부 지역의 유기동물을 위탁하고 있다. 연간 유기동물 1만마리, 야생동물 200마리에 이르는 동물구조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