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몽(신동현·35)의 신곡 ‘내가 그리웠니’가 음원차트를 점령한 가운데 군가인 ‘멸공의 횃불’이 검색어 1위에 올라 주목을 받고 있다.
3일 정오부터 검색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른 ‘멸공의 횃불’은 현재 오후 4시까지 자리를 지키고 있어 눈길을 끈다. 2위는 이날 앨범을 내고 컴백한 `MC몽`이 차지했다.
‘멸공의 횃불’이 실시간 검색어 순위 1위를 지키고 있는 것은 지난 2010년 ‘고의 발치’ 혐의로 병역기피 논란에 휩싸여 5년간 자숙의 시간을 가진 MC몽의 컴백에 대한 반발로 해석되고 있다.
앞서 이날 자정 MC몽은 지난 2009년 이후 5년 만에 솔로 앨범 6집을 공개했다. MC몽의 새 앨범의 타이틀곡 ‘내가 그리웠니’는 공개와 동시에 음원차트에 올라 관심을 끌었다.
또 이 앨범의 수록곡들은 이른바 ‘음원 차트 줄 세우기’에 성공하는 등 화제를 모았다.
한편 ‘멸공의 횃불’은 ‘멸공의 횃불 아래 목숨을 거는 전우들의 기백’을 노래하고 있는 군가다.
MC몽 음원차트 올킬 멸공의 횃불 소식에 누리꾼들은 "MC몽 음원차트 올킬 멸공의 횃불, MC몽 1위를 멸공의 횃불로 막고 있네", "MC몽 음원차트 올킬 멸공의 횃불, 누리꾼들 힘이 무섭구나", "MC몽 음원차트 올킬 멸공의 횃불, MC몽 잘못을 두둔하는 건 아니지만 이건 좀 무서운 듯", "MC몽 음원차트 올킬 멸공의 횃불, 언제까지 1위 지킬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멜론 화면캡처/드림티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