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소음성 난청 환자가 증가하고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올해 소음성 난청으로 진단 받은 환자 중 30대 이하가 전체의 38%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소음성 난청 전체 진료 환자는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음에도 10대 이하 진료 환자는 같은 기간 7% 증가했다.
소음성 난청이 증가한 10대의 경우 인터넷 강의 열람, 음악 청취 등 이어폰 사용이 많은 청소년의 생활 습관이 주된 요인이다. 이어폰을 사용하면 큰 소리가 한꺼번에 달팽이관에 전달되면서 달팽이관의 청력 세포를 손상시키기 쉽기 때문이다.
난청은 치료가 쉽지 않은 만큼 예방이 최선이다. 이어폰 사용을 가급적 줄이고 이어폰을 1시간 정도 사용했다면 5분에서 10분 정도는 귀를 쉬게 해 주는 것이 적절하다.
특히 10대 청소년 시기에 발병한 소음성 난청의 경우 집중력과 대인관계 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그 심각성이 더욱 커지므로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전문가들은 청력 보호를 위해서는 소리로부터 떨어져 자극을 줄이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알려졌다.
10대 소음성 난청 증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10대 소음성 난청 증가, 항상 유의해야 한다", "10대 소음성 난청 증가, 딱 봐도 이어폰 때문이구만", "10대 소음성 난청 증가, 귀관리에 항상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