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 질환, 황반변성, 심혈관 질환 등을 유발하는 담배!
담배의 유해성은 이미 널리 알려진 사실이지만, 어떻게 뇌를 지배하는지는 여전히 많은 부분이 미스터리로 남아있다.
최근 정부의 담뱃값 인상안이 발표되면서 금연에 대한 관심과 함께, 담뱃값 인상이 흡연율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낮출 수 있는지에 대한 논란도 계속되고 있다.
담배는 어떻게 우리 뇌를 중독시키는 것일까?
담배 중독의 원인과 금단증상, 금연에 성공하는 방법까지`생/로/병/사/의 비밀`에서 알아본다.
▶ 의지만으로 끊기 힘든 담배, 이유는 무엇일까?
개인의 의지만으로는 끊기 힘든 담배!
많은 사람이 금연에 실패하는 이유는 바로 니코틴이 가진 중독성 때문이다. 1994년 미국 의회에서 최초로 담배회사의 실험을 고발한 빅터 드노블 박사는 담배 회사가 담배의 중독성을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은폐해왔다고 말한다.
그뿐 아니라, 당을 태울 때 나오는 물질인 알세트알데히드와 니코틴이 적절하게 섞였을 때 더 강한 중독성을 갖는다는 실험 결과대로 담배 회사가 담배를 제조했다고 밝혔다.
그렇다면 수많은 유해물질로 만들어져 건강을 해친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사람들은 왜 담배를 피우는 것일까?
그 수많은 이유 중 하나로 스트레스를 꼽았다.
국내의 한 연구에서 담배를 피우지 않는 것 자체가 스트레스로 작용할 수 있고 또 그것이 담배를 피우는 재발 증상을 일으킬 수 있다고 밝혔다.
▶ 담배의 유해성에 관한 새로운 사실들
담배는 만성폐쇄성폐질환, 폐암 등의 폐질환과 심근경색, 뇌졸중 등 심혈관계 질환은 물론 황반변성 등의 실명 질환도 유발한다. 담배를 피울 때, 4천여 개의 화학물질이 발생하고 50~60종류의 발암물질이 나오는 것으로 밝혀졌다.
여성흡연자의 경우 남성흡연자보다 흡연으로 인한 폐질환 기능성 위험률이 더 높다. 인하대 의대 류정선 교수가 성별에 따른 흡연에 대한 폐 질환 민감도를 조사한 결과, 남녀가 동일한 흡연을 했을 때 남성보다 여성의 폐 기능이 더 감소하는 것을 확인했다.
또 다른 연구에서는 흡연자가 비흡연자보다 나쁜 식습관을 가지고 있으며 성인병에 걸릴 위험도 훨씬 높았다.
▶ 3주간의 금연 프로젝트!
제작진은 오랜 기간 동안 담배를 피워온 세 명의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3주간의 금연 프로젝트를 실시했다.
폐기능 검사와 동맥경화도 등의 검사를 통해 세 사람의 건강상태를 확인한 결과, 심각한 만성폐쇄성질환을 앓고 있는 이도 있었는데...! 또 참가자들 전원은 니코틴 의존도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 대학병원의 금연클리닉 프로그램에 맞춰, 각자의 건강상태를 고려해 니코틴 의존증을 치료해 보기로 했다. 과연 세 사람은 금단증상을 이겨내고 금연에 성공할 수 있을까?
담배가 우리 뇌를 어떻게 중독 시키는지,담배 유해성과 금단증상의 대처방법을 알아보고 성공적인 금연의 방법까지 `생/로/병/사/의 비밀`에서 알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