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42개국을 대상으로 한 `2014 세계 번영 지수`가 공개돼 사람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3일 레가툼 연구소가 지난해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한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살기 좋은 나라 25위에 올랐다.
이번 한국의 순위는 싱가포르(18위), 일본(19위), 홍콩(20위), 대만(22위)에 이어 아시아에서 5번째 순위로 지난해보다 한 단계 올라간 것이다.
한국은 경제(9위), 교육(15위) 등 6개 항목에서 상위권(1∼30위)에 올랐지만, 개인 자유(59위)와 사회 공동체 구성원 간의 협조나 네트워크를 일컫는 사회적 자본(69위)에서는 중상위권(31∼71위)에 머문 것으로 드러났다.
5개 항목에서 상위 5위 안에 오른 노르웨이는 2009년 이래 6년 연속 이 순위에서 1위를 기록했고 스위스가 2년 연속 2위를 차지했다. 이어 뉴질랜드가 3위를 차지했다.
반면 중앙아프리카공화국, 차드, 콩고민주공화국(민주 콩고), 부룬디 등 대부분의 아프리카 국가는 하위권을 기록해 눈길이 집중됐다.
한국 살기 좋은 나라 25위 노르웨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한국 살기 좋은 나라 25위 노르웨이, 한단계 올랐네", "한국 살기 좋은 나라 25위 노르웨이, 그래도 살기 힘들다", "한국 살기 좋은 나라 25위 노르웨이, 노르웨이로 이민가고싶다", "한국 살기 좋은 나라 25위 노르웨이, 노르웨이 어떻길래?"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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