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도 칸타빌레' 주원·심은경, 애틋한 눈맞춤에 러브라인↑

입력 2014-11-04 17:54  


내일도 칸타빌레’ 심은경과 주원의 애틋한 눈맞춤이 포착됐다.

눈과 귀를 즐겁게 만드는 S오케스트라와 박보검의 환상적인 ‘맘보’ 공연을 통해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어낸 KBS 2TV 월화드라마‘내일도 칸타빌레’(극본 박필주 신재원, 연출 한상우 이정미) 측은 4일 심은경과 주원이 서로를 마주 바라보고 있는 촬영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심은경은 피아노 옆 바닥에 주저앉아서는 자신을 바라보고 있는 주원의 팔을 꼭 잡고 있다. 주원 또한 금방이라도 쓰러질 듯 불안하면서도 애틋한 표정을 짓는 심은경의 팔을 잡고는 의미심장한 분위기를 연출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지난 3일 방송된 7회에서 차유진(주원 분)은 S오케스트라가 아닌 A오케스트라와 협연을 하게 되고, S오케스트라는 이윤후(박보검 분)의 지휘 아래 성공적인 공연을 펼쳐 보였다. 이에 제대로 자극을 받은 차유진은 최고의 무대를 만들겠다는 다짐을 하게 됐다. 의지를 불태우며 무대에 오른 차유진과 그의 공연을 보게 된 설내일(심은경 분). 이 두 사람 사이에는 미묘한 변화의 바람이 불기 시작하고, 자신들도 모르게 음악적 교감을 나누고 성장을 거듭하게 된다.

특히 즐거운 음악을 추구하는 엉뚱 4차원걸이지만, 실제로는 천재적인 재능을 소유하고 있는 설내일과 이런 그녀를 완벽하게 이해하고 감싸 안을 줄 아는 차유진의 극적인 만남은 시청자들에게 기분 좋은 설렘과 짜릿한 감동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된다. 두 사람의 애틋한 눈맞춤은 오늘(4일) 방송되는 8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지난 7회 방송에서 S오케스트라가 선보인 레너드 번스타인의 ‘맘보’ 공연은 경쾌하면서도 힘 있는 연주와 안무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특히 너구리로 변신한 심은경의 귀여운 모습과 박보검의 여유롭고 자연스러운 지휘는 극적 재미와 완성도를 높이는 데 일조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에 8회에서 공개될 주원과 A오케스트라의 협연에 대한 기대감이 한껏 고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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