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과 편견’ 최진혁, 백진희 “내 사람이다” 최민수와 기싸움

입력 2014-11-04 23:38  


‘오만과 편견’ 최진혁이 백진희를 두고 최민수와 기 싸움을 벌였다.

4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오만과 편견’ (연출 김진민, 극본 이현주) 4회 방송분에서 문희만(최민수)은 자신의 말을 거역하는 한열무(백진희)에게 벌을 줬고, 구동치(최진혁)는 문희만에 맞서며 한열무의 편을 들었다.

‘오만과 편견’ 오늘 방송분에서 어린이집 원장을 혐의 없음으로 수사 종결하려는 한열무에게 구동치는 “옷 벗을 각오 아니면 함부로 놓지 마” 조언하며, 끝까지 수사 할 것을 부추겼다.

회의 시간에 한열무는 불기소로 처리된 어린이집 사건 파일을 문희만에게 넘겼다. 이어 자리에 앉으려 하는 한열무에게 문희만은 “누가 앉으래? 넌 열외예요”라고 말하며 나가라고 손짓을 했다.


문희만 말에 한열무가 회의실을 나가려 하자, 문희만은 나가지 말고 회의 끝날 때까지 서 있으라고 요구했고, “학교 다닐 때 벌 서봤죠?”라고 말했다. 이에 구동치는 “와서 앉아. 수습 뭐해. 수석이 와서 앉으라는데” 한열무에게 말하며, 문희만과 맞섰다.

어이없어 하는 문희만에게 구동치는 “제 사람입니다. 혼내도 제가 혼내고 벌을 줘도 제가 줍니다”라고 당당히 말했고, 회의실 분위기가 싸늘해졌다.

문희만은 구동치를 제외한 다른 사람들을 모두 내보냈고, 구동치는 기에 눌리지 않은 채 “조건이 뭐였습니까? 빨리 처리하는 대신에 마약 예산 받기로 했습니까? 빤한 사건에 관심 너무 쏟았잖아요” 어린이집 사건에 대한 의심을 드러냈다.

MBC 월화드라마 ‘오만과 편견’은 법과 원칙, 사람과 사랑을 무기로 나쁜 놈들과 맞장 뜨는 검사들의 이야기로 돈 없고 힘없고 죄 없는 사람들이 아프지 않게 하기 위해 애쓰는 검사들의 이야기로 매주 월요일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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