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용차 식당 돌진 7명 부상…사고 현장 '처참', 식당에 완전히 '박힌' 차량

4일 밤 서울 강서구 화곡동에서 승용차가 음식점으로 돌진해 손님 7명이 중경상을 입는 사건이 발생했다.

5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9시57분께 강서구 화곡로 강서문화원 인근 도로에서 최모 씨(28)가 몰던 승용차가 도로 옆 식당을 덮쳤다.

경찰은 도로 3차로에서 차를 몰던 최 씨가 앞에 가던 택시가 2차로에서 3차로로 급하게 진로를 바꾸자 이를 피하려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 사고로 이모 씨(56) 등 식당 손님 7명이 부상 당했다.

한편 사고 당시 식당에서는 마라톤 동호회원 10명이 생일잔치를 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승용차 식당 돌진 7명 부상 소식에 네티즌들은 "승용차 식당 돌진 7명 부상, 차가 아예 식당에 박혔네" , "승용차 식당 돌진 7명 부상, 택시가 끼어들어서 이렇게 된거 같은데" , "승용차 식당 돌진 7명 부상, 택시가 잘못인건가? 어떻게 처리되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보도화면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