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수가 여러 명의 적 때문에 더 큰 시련을 만날 전망이다.
11월 5일 방송된 SBS 드라마 ‘청담동 스캔들’ 78회에서는 현수(최정윤 분)에 대해 험담하는 주나(서은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 방송 말미에서 주나는 회식 자리에 수호(강성민 분)을 부른 것 때문에 서준(이중문 분)에게 쓴소리를 들어야했다. 이에 주나는 서준 앞에서 “은현수가 너를 유혹했다”라며 모함했고 화가 난 서준은 “너 이러는 거 숨막히다”라고 말했다.
주나는 서준의 말에 상처를 입었다. 주나는 서준의 훈계에도 자신이 뭘 잘못했는지 모르는 듯 했다. 그저 모든 것을 현수 탓으로 돌리고 있었다.
주나는 다음 날 세란(유지인 분) 앞에서도 은현수를 모함했다. 세란은 표정이 좋지 않은 주나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이냐”라고 물었다.
주나는 “서준이가 요즘 나한테 쌀쌀 맞다. 은현수 걔가 나와 서준이 사이를 이간질 하는 것 같다. 은현수가 현수를 홀리는 거 같다”라며 “서준이가 나더러 숨 막힌대”라고 전했다.
주나는 이어 “서준이가 은현수랑만 있고 싶은데 내가 방해가 되는가봐. 나 확 죽어버릴까? 나 죽으면 은현수가 미안해할 거 아니야”라고 말했다.
지난 회식에서 어떤 상황이 있었는지 모르는 세란은 주나의 말만 듣고 조금씩 현수에 대한 호감이 반감되는 듯 보였다. 게다가 딸이 죽겠다는 말까지 하니 신경이 안 쓰일 수가 없었다.
주나는 세란과 현수의 천륜을 끊어 놓은 것도 모자라 현수와 세란의 관계를 이간질하고 있었다. 과연 주나가 원하는 대로 세란과 현수의 관계가 틀어질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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