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공식입장 "반기문 대망론, 전혀 사실이 아니다" 국내정치 거리두기

입력 2014-11-05 11:34  


반기문 대망론에 대해 유엔 사무총장 측이 공식입장을 발표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측은 "반기문 총장은 (대망론에 대해) 전혀 아는 바도 없고 사실이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밝힌다"고 한국 내 정치권에서 확산하는 `반기문 대망론`에 대해 부정하는 자세를 취했다.


반기문 총장 측은 이어 "앞으로 여론조사를 포함한 국내 정치 관련 보도를 자제해줄 것을 간곡히 요청한다"고 당부했다.


반기문 총장 측은 또 "테러 위협과 에볼라 사태 등 동시다발적 국제 이슈 해결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 정치 관련 보도가 계속되는 경우 직무수행에도 부정적인 영향이 있을 것으로 우려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새누리당 친박(친박근혜)계 내부에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대망론을 띄우자 야권도 반기문 모시기에 나섰다. 동교동계 좌장인 새정치민주연합 권노갑 상임고문은 3일 국회 헌정관에서 열린 회고록 `순명` 출판기념회에 앞서 일부 기자들과 만나 반기문 대권 출마와 관련, "반 총장의 측근들이 와서 (반 총장이) 새정치연합 쪽에서 대통령 후보로 나왔으면 쓰겠다(좋겠다)는 의사를 타진했다"고 주장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임기는 2016년까지이며 제19대 대통령선거는 2017년에 있을 예정이다.


반기문 공식입장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반기문 공식입장, 반기문은 노무현의 사람이다","반기문 공식입장, 시대의 책무를 저버린다면 반기문을 반기문 안 된다","반기문 공식입장, 나올려면 야권에서 나오는 것이 맞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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