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먹이 운다' 출연자, 미성년자 성폭행에 윤락업소 인계까지 '충격'

입력 2014-11-05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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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먹이운다` 일반인 출연자 최모 씨가 감금 및 성폭행 혐의로 구속됐다.

3일 복수의 매체는 "목포의 한 유흥업소를 찾아가 영업을 방해하고 여종업원을 감금한 뒤 윤락업소에 팔아넘긴 최모씨 등 세 명을 구속하고 해당 업주 박모씨 등 1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보도했다.

구속된 최씨는 지난 1월 `주먹이 운다 시즌 3`에 출연한 인물로, 지역예선은 통과한 일반인으로 알려졌다.

목포 경찰에 따르면 `주먹이운다` 출연자 최모 씨 등 세 명은 지난 7월부터 10월 중순까지 목포에 위치한 유흥업소 두 곳을 찾아가 영업을 방해하고 종업원들을 폭행했다.

뿐만 아니라 건강상 문제로 일을 그만두려는 여종업원을 도망가지 못하도록 여섯 차례에 걸쳐 감금한 뒤 2000만원을 받고 순천의 한 윤락업소에 인계했다.

또한, 목포 경찰은 조사 과정에서 최씨와 조씨의 휴대폰에서 성폭행 동영상을 발견했으며, 지난달 12일 미성년자인 A양과 술을 마시던 중 A양이 만취하자 모텔로 데려가 성폭행한 사실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누리꾼들은 "주먹이 운다", "주먹이 운다 출연자, 누구지", "주먹이 운다 대박", "주먹이 운다, 출연자 누구길래", "주먹이 운다 출연자, 미성년자 성폭행에 윤락업소 인계라니", "주먹이 운다 출연자, 난리났네"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주먹이운다`는 일반인 남성들의 격투기 도전을 담은 리얼리티 프로그램. 제작진 측은 "지난 1월 지역 예선에 참가한 도전자였다. 당시 팀을 꾸리기 위해 치러진 예선은 통과했지만 그 이후엔 탈락해 우리와 아무런 관계가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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