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과 아이들(?)` (사진=레버쿠젠) |
유럽 언론이 손흥민(22, 레버쿠젠) 활약상에 매료됐다.
`리틀 차붐` 손흥민은 5일 오전(한국시각) 상트 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2014~15 UEFA 챔피언스리그 C조 4라운드 제니트 전에서 선발 출전해 멀티골을 작렬하며 2-1 승리를 이끌었다.
손흥민은 후반 22분 프리킥 상황에서 벨라라비가 밀어준 볼을 그림 같은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했다. 환상적인 팀플레이였다. 이어 후반 27분 키슬링의 패스를 받아 멀티골을 완성했다.
경기 후 러시아 일간지 ‘델 에프 원’은 “대한민국 출신 공격수 손흥민이 완벽한 기량으로 제니트를 쓰러뜨렸다. 제니트는 비탄에 빠졌다”고 보도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손흥민이 센세이셔널한 선제골로 팀 승리를 주도했다”고 보도했다.
이밖에 AP통신도 “손흥민이 레버쿠젠을 챔피언스리그 16강으로 인도했다”, 골닷컴 “슈퍼스타 손흥민이 2골을 넣으며 레버투젠 영웅으로 거듭났다”고 전했다.
영국 축구통계전문업체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양 팀 통틀어 가장 높은 평점 9.1을 줬다. 유럽축구연맹(UEFA)는 손흥민을 맨오브더매치(MOM, 최우수선수)로 선정했다.
손흥민 덕분에 레버쿠젠은 C조 1위(승점 9)로 껑충 뛰어올랐다. AS모나코가 2위(승점 5), 제니트 3위(승점 4, 득실 -1), 벤피카 4위(승점 4 득실-3) 순이다.
한편 멀티골 손흥민 골 평점, 챔피언스리그 순위 소식을 접한 축구팬들은 “멀티골 손흥민 골 평점, 챔피언스리그 순위, 날밤 샌 보람이 있었다” “멀티골 손흥민 골 평점, 챔피언스리그 순위, 대단하네. 계속 흥해라 미스터 손” “멀티골 손흥민 골 평점, 챔피언스리그 순위, 제2의 차붐 맞네. 자랑스럽다”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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