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신해철의 두 번째 장례식이 비공개 가족장으로 치러진 가운데 동료가수 신대철의 인터뷰 내용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5일, 소속사 KCA엔터테인먼트는 "오전 9시 서울아산병원에서 발인식을 한 뒤 화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오전 11시 서울 서초구 원지동 추모공원에서 화장이 이뤄지며 유족의 요청에 따라 비공개 가족장으로 진행된다"고 전했다.
소속사 측은 "우선 고인의 장례식은 유족 측 입장을 고려하여 비공개 가족장으로 진행하고자 하오니 유족 측의 방송 및 언론 노출을 최대한 자제해 주시길 당부 드린다"고 전했다.
앞서 故신해철의 장례는 지난 달 31일 마무리 될 예정이었으나 동료들의 요청으로 부검이 진행된 바 있다.
故신해철의 죽음에 가만있지 않겠다는 입장을 보였던 동료가수 신대철은 4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 "24일에 신해철의 마지막 면회를 갔고 돌이킬 수 없는 상황까지 왔음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천공이 발견됐다는 이야기를 듣고 의료 사고라고 확신했고, 그런 생각을 SNS에 옮겼다"며 "(부검에서) 천공이 발견되고 여러 가지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가장 중요한 건 동의하지 않은 수술을 했다는 것. 문제는 거기서부터 발생했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故신해철 비공개 가족장을 접한 누리꾼들은 “故신해철 비공개 가족장, 가족들 얼마나 슬플까”, “故신해철 비공개 가족장, 정말 마왕과 작별이구나”, “故신해철 비공개 가족장, 한 치의 의혹도 있어선 안돼”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한편, 故신해철의 유족과 소속사 측은 신해철의 장례식을 마친 뒤인 오후 4시 쯤 신해철이 잠든 유토피아 추모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신해철의 부검 결과에 대한 입장과 소송 제기 여부 등을 밝힐 예정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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