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주가 검술 시범을 보였다.
5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 서희주는 우슈 검술 시범을 보였고, 갑작스러운 검술에 규현은 화들짝 놀라 의자에서 떨어져 안절부절했다.
전·현 스포츠 선수들이 모인만큼 그들의 경기 시범을 볼 시간을 마련했고, 먼저 우슈 국가대표 서희주의 검술이 스타트를 끊었다.
서희주는 모두가 방심한 사이 검을 휘둘렀고 규현은 의자에서 떨어지고 난리법석을 떨었다. 카리스마 있는 시범에 스포츠선수들은 모두 박수를 보낸 반면 DJ들은 식겁해 “큐를 받고 해!” 라며 덜덜 떨었다.
다시 한번 서희주에게 시범을 원했고 살벌한 굉음을 내며 무술영화를 보는 듯 검을 휘둘러 박수를 이끌어냈다.
이에 김구라는 우슈 검이 궁금했던지 손에 쥐고는 흔들거리며 혓바닥 같지 않냐며 직접 혓바닥까지 낼름거려 웃음을 자아냈다.
서희주는 사과까지 자를 수 있느냐는 DJ들의 요구에 난처해했지만 시범을 보이려 했고, 언제 불현 듯 시작할지 모르는 서희주의 검 시범에 DJ들은 말을 하고 하라 난리들이었다.
결국 서희주는 사과를 떨어뜨리며 검을 허공에 날렸고 4번 연속 실패하다가 마지막에 가서야 겨우 성공했다.
한편 서희주는 우슈에 있어서도 표현을 하는 부분을 하기 때문에 격투와는 전혀 상관이 없는데, 사람들은 괜히 무서워서 못 건들겠다며 엄살을 피운다고 한다 전했다.
규현은 그래도 기술이 발현되면 격투를 할 수 있는 것 아니냐 물었고, 서희주는 검만 있으면 할 수 있다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국진은 장권도 할 수 있느냐 물었고, 서희주는 장권과 검술, 창술을 모두 한다고 대답해 장권을 보여 달라는 부탁을 받았다.
서희주는 우슈 특유의 날렵한 장권 동작을 순식간에 보이고 끝났고, 윤종신은 우슈 옷을 입었을 때 펄럭이는 소리가 매력이라며 칭찬했다.
김구라는 서희주의 입으로도 소리를 내냐며 궁금한 듯 물었고, 서희주는 자신도 모르게 효과음의 나온다며 “써썹!!” 같은 소리를 낸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