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박지은, ‘관능적인’ 댄스스포츠 시범..DJ들 넋 놓고 보기만

입력 2014-11-06 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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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은이 댄스스포츠 시범을 보였다.

5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 박지은이 댄스스포츠 시범을 보이자 DJ들은 그녀의 관능적인 춤에 넋을 잃고 쳐다봐 웃음을 자아냈다.

댄스스포츠댄서 박지은이 차차차와 삼바의 기본을 알려주겠다고 나섰다. 박지은은 힙이 양쪽으로 회전이 될 수 있게 해야 한다며 직접 힙을 돌리는 시범을 보였고, DJ들은 대단하다며 넋을 잃고 바라봤다.

규현은 고등학교 때 배운 적이 있다며 흔들어주면 되는 것 아니냐 살랑살랑 스텝을 췄고, 박지은은 규현의 넘치는 자신감에 차마 얼굴을 들지 못하고 민망해했다.

박지은은 차차차가 아닌 자이브라며 정정해줬고, 규현은 신난 듯 스텝을 밟았다. 박지은은 조기 축구와 국가대표 축구가 다른 것처럼 댄서들마다 동작이 다르다 말했고, 규현은 찔린 듯 자신을 가리키며 “제가 조기축구” 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지은은 음악에 맞춰 시범을 보이기 전 오랜만에 추는 춤이니 감안하고 봐달라며 민망해했고, 곧 음악에 맞춰 힙을 회전하며 현란한 스텝을 선보여 감탄을 자아냈다.

DJ들은 다들 멋있다며 박수를 쳤고, 박지은은 유재석이 많이 추는 삼바가 정말 매력있는 춤이라며 기본 동작을 보였다.

역시나 힙을 회전하며 격력해지는 동작에 박지은은 스스로 민망한 듯 두 눈을 질끈 감고는 춤을 선보였다.


한편 박지은은 댄스스포츠 선수였는데 동생 박지우와 함께 국내 댄스스포츠 사상 처음으로 2005년 마카오 동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획득했던 이력이 소개됐다.

윤종신은 뜬금없이 동아시안게임도 군 혜택이 있냐 물었고, 김구라는 모든 스포츠를 군 혜택과 연결시키지 말라고 못마땅해했다.

김구라의 열심히 하다가 군 혜택을 받는거지 군혜택을 위해 스포츠를 한다는 생각을 버리라는 말에 윤종신은 영혼없이 “네” 라고 말해 웃음을 터트렸다.

한편 윤종신은 댄스스포츠가 우리나라에서는 음성적으로 자리를 잡아 특히 제비(?)가 망친 것 아니냐 말했고, 박지은도 화가 나는 듯 “아 망쳤어요” 라고 맞장구쳤다.

DJ들은 끊임없이 제비(?)에 대해 말하면서 혹시 제비들이 댄스스포츠의 저변을 넓힌 것 아니냐 묻자 박지은은 그것은 지르박이라며 댄스스포츠와는 전혀 상관이 없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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