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라면 한번쯤 날씬한 몸매를 꿈꾼다. 그래서 여성들은 자신이 원하는 몸매를 만들기 위해 매년 다이어트를 결심한다. 하지만 다이어트를 하면 전체적으로 살이 빠지면서 적당히 볼륨감이 있어야 할 가슴까지 빈약해져 고민하는 이들이 많다.
여성의 자신감이라고도 할 수 있는 풍만하고 아름다운 가슴은 여성미를 돋보이게 하는 신체 부위다. 가슴을 형성하는 지방층은 다른 부위의 지방층보다 지방을 분해하는 효소가 많이 분포되어 있다. 또한 가슴의 지방층은 지방분포가 고르게 형성돼있고 혈관이 광범위하고 촘촘하게 퍼져있어 신진대사가 활발하기 때문에 다이어트를 하면 가슴의 지방이 가장 먼저 빠져버린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메이드유클리닉 박건환 원장은 "한국 여성은 인종 특성상 흉곽이 좁고 가슴이 빈약한 편인데, 다이어트 등의 이유로 가슴볼륨이 더욱 위축돼 평균 속옷사이즈가 가장 작은 `A컵`에 불과하다"며 "가슴사이즈에 고민이 많은 여성들은 가슴확대수술로 자신감을 찾는 여성이 늘어나면서 안전하고 회복이 빠른 수술을 선호하는 추세인데, 최근엔 보형물을 삽입하는 가슴성형에 대한 부담을 가진 사람은 자가지방이식 하베스트젯2 가슴확대술을 선호한다"고 전했다.
일반적으로 우선 복부, 허벅지, 엉덩이 등 지방이 많이 쌓인 부위의 지방세포를 채취하고 정제해 이를 다시 가슴에 이식하는 가슴지방이식은 보형물 삽입에 비해 부작용의 위험이 적고 자연스러운 결과로 만족도가 높다. 다만 시간이 지나면 지방의 일부가 체내에 흡수되어 사라지는 단점이 있었다. 따라서 가슴지방이식의 생착률을 높이는 여러 방법이 끊임없이 연구, 개발되어 왔다.
메이드유클리닉 성형외과에서는 생착률을 높이는 방법으로 자가혈을 배합한 PRP 자가지방이식과 하베스트젯2, 3D미세지방이식의 세가지 시술을 병행하는 방식을 체택했다. 하베스트젯2는 물을 분사해 분리된 지방을 흡입하는 장비로 기존 지방흡입술에 비해 많은 양의 지방을 안전하게 채취할 수 있다.
지방흡입으로 추출된 지방 중 생착에 방해되는 섬유조직과 프리오일은 이중필터로 제거하고 피부조직 층층이 순수지방세포만 이식하며, 줄기세포가 포함된 `PRP자가지방이식`으로 80%라는 높은 생착률을 자랑한다.
얼굴지방이식의 경우 리포킷장비를 이용해 PRP줄기세포, 3D미세지방이식을 병합한 PRP리포킷얼굴지방이식이 보다 효과적으로 얼굴지방이식 생착률을 높이는 방법으로 각광받고 있다.
박건환 원장은 "지방이식을 비롯한 만족스러운 몸매성형 결과를 얻으려면 경험이 많고 젊은 감각으로 트렌드에 맞는 체형으로 디자인할 수 있는 의료진을 선택해야 한다"며 "지방흡입·지방이식은 전체적인 몸매의 라인을 고려해야 하는 만큼 의사의 지시에 따라 적절한 사후관리를 받는 게 중요하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