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투자의 아침]
지금 세계는
출연: 한상춘 한국경제신문 논설위원
Q > 미국 중간선거 결과 정리
공화당의 결과가 좋아서 여소야대로 넘어갔다. 여기에 주지사까지 공화당이 압승을 거두었다. 그야말로 민주당은 참패, 공화당 압승으로 볼 수 있다. 그래서 오바마 대통령의 레임덕 현상이 당초보다 빨리 전개되는 모습이 보이고 있다.
Q > 미국 중간선거, 민주당 참패 이유는
태생적 한계를 가지고 있는 민주당이 금융위기 극복은 잘했다는 것이 미국 국민들의 사고다. 그러나 이번에 선거결과가 이렇게 나온 것은 금융위기를 극복하더라도 정책당국자 위주로 극복이 됐기 때문이다. 극복의 모습을 국민들이 느끼지 못했다. 고용의 질적인 지표가 개선되지 않았다.
Q > 중간선거 압승, 미국 증시 동반 상승
공화당은 전통적으로 strong America - strong dollar 정책이다. 그래서 공화당의 지지기반은 중상위 계층이다. 금융인과 기업인 중심이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나온다. 산업정책에서는 친기업 우호정책이 전통적인 공화당 정책이다. 주식선호정책을 취한다. 또 한 가지는 세제정책이다. 공화당은 부유세 도입을 반대한다. 친기업정책, 친월가정책, 부유세 도입을 하지 않기 때문에 증시 입장에서는 쾌재를 부를 수밖에 없다. 그래서 양적완화 정책이 종료되더라도 주가가 오르는 것이다.
Q > 미국 중간선거 결과 시사점
금융위기 극복은 잘했다. 그런데 국민은 느끼지 못한다. 잘했더라도 국민들이 느끼지 못하기 때문에 결국 선거는 참패한다. 이게 시사점이 많다. 국민들을 편하게 해야 이제는 성공한다. 이게 이번 중간선거에서 명확하게 보여준 대목이다.
Q > 공화당 압승 후, 국제금값 폭락
달러 강세가 되면 귀금속 시장은 아주 어려워진다. 금이나 귀금속 시장은 시장이 완전경제시장이 아니라 공급자와 수요자의 독과점 시장이다. 그래서 오늘 공화당이 승리함에 따라 귀금속 시장이 상당히 어려움을 받았다.
Q > 국제금값 재추락 이유는
남아공은 금 생산을 늘리고 있는데 독일은 금 보유분을 처분하고 있다. 미국의 달러 가치가 힘을 얻음에 따라 중앙은행들이 보유하고 있는 금을 처분하기 시작했다. 인도가 개혁이나 구조조정을 단행하는 과정에서 금의 수입을 줄이기 위해 고관세를 물리다 보니까 결과적으로 금 수입이 줄어들고 있다.
Q > 국제금값 향후 전망은
공화당이 압승했기 때문에 금값의 하향 전망들이 일제히 나올 것이다. 앞으로 귀금속 가격이 상승세로 돌아서기에는 쉽지 않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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