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 리듬체조 요정' 신수지, 프로볼러 변신 성공 "제2의 인생 시작"

입력 2014-11-06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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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 리듬체조 요정` 신수지(23)가 프로볼러 선수 변신에 성공했다.


신수지는 1∼2일 서울 팬코리아볼링경기장과 수원 퍼펙트볼링경기장에서 이어진 2014 프로볼러 선발전 1차 테스트에서 24게임 합계 4,519점(평균 188점)을 기록, 통과 기준인 185점을 넘어섰다.

프로볼러가 되려면 8∼9일 이어지는 2차 테스트에도 참가해 평균 190점 이상을 쳐야 하나 한국프로볼링협회가 공로를 세우거나 기여할 선수에게 주는 특별회원 자격을 신수지에게 부여함에 따라 신수지는 프로볼러로 활동할 수 있게 됐다.

신수지는 손연재(20) 이전에 한국 리듬체조의 간판으로 활약하며 2008 베이징 올림픽과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등에 출전했던 간판급 스타다. 발목 부상으로 2011년 현역에서 은퇴한 신수지는 지난해 우연히 접하게 된 볼링에 푹 빠져 프로 테스트까지 응시,새로운 인생을 열게 됐다.

신수지 프로볼러 변신 성공 소식에 네티즌들은 "신수지 프로볼러 변신 성공, 멋지다" "신수지 프로볼러 변신 성공, 앞으로도 기대" "신수지 프로볼러 변신 성공, 국민이 관심 갖을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5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에서는 ‘땀 흘리는 여자들’ 특집으로 송가연, 박지은, 신수지, 서희주 등이 출연해 재치있는 입담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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