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빈이 정임의 남편을 보게 되었다.
11월 6일 방송된 MBC 드라마 ‘폭풍의 여자’ 4회에서는 정임(박선영 분)의 남편 얼굴을 알게 되는 혜빈(고은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혜빈은 무영(박준혁 분)에게 “연애할래요?”라고 제안했다. 무영은 인생의 동아줄 같은 혜빈의 손을 놓지 못했다.
혜빈은 무영의 스타일을 바꿔 첫사랑과 더욱 비슷하게 만들었다. 명품을 사주고 회사에서 땡땡이까지 치게 해주는 혜빈의 모습에 무영은 더욱 흔들리는 모습이었다.
이날 데이트를 즐긴 혜빈과 무영. 혜빈은 무영을 동네까지 데려다주겠다고 했다. 무영은 사양했지만 혜빈은 “어차피 그 동네 친구를 만나기로 했다”라고 했다.
혜빈은 선영과 약속이 되어 있었다. 무영을 내려준 혜빈은 선영과의 약속 장소에 갔다. 선영과 혜빈이 마주 앉아 막 대화를 시작하려는 그때 선영에게 전화벨이 울렸다. 무영이었다. 선영은 창 너머로 무영의 모습을 발견하곤 “거기 있어라”라고 말했다.
선영은 이어 혜빈에게 “우리 남편 인사 시켜줄게”라고 말하며 카페 밖으로 나갔다. 선영은 무영에게 “우리 친구한네 인사하고 가라”라고 했지만 무영은 “온 삭신이 쑤셔서 싫다”라고 대답했다.
카페에 우두커니 앉아 있다가 무심코 뒤를 돌아본 혜빈은 깜짝 놀랐다. 선영의 옆에 있는 남자는 바로 무영이었다. 혜빈은 무영이 바로 선영의 남편이었다는 것을 그제야 알아차리고 충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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