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듬체조 요정' 신수지, "과거 38kg→현재 50kg?" 프로볼러로 변신 전후보니..

입력 2014-11-06 15:44  

‘라디오스타’ 신수지가 과거와 현재 몸무게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5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에서는 ‘땀 흘리는 여자들’ 특집으로 전 리듬체조 국가대표 신수지, 스포츠댄스 선수 박지은, 격투기 선수 송가연, 우슈선수 서희주가 출연했다.

이날 신수지는 “선수 활동을 할 때는 키 164cm에 34kg에서 38kg을 무조건 유지해야 했다”며 “지금은 50kg이다”고 밝혔다.

그는 “고등학교 때 그 정도 체중이 나갔다. 선수들은 본인만의 적정 체중이 있다. 최상의 컨디션이 나오는 체중이 있는데 난 그 몸무게였다”며 “선생님이 매번 체중을 재는데 200g이라도 더 찌면 윗몸일으키기 2,000개, 2단 뛰기 2,000개를 해야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신수지는 한국 리듬체조의 간판으로 활약하며 2008 베이징 올림픽과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등에 출전했던 간판급 스타로, 발목 부상으로 2011년 현역에서 은퇴했다. 이후 지난해 우연히 접하게 된 볼링에 푹 빠져 최근 `2014 프로볼러 선발전 1차 테스트`에서 24게임 합계 4,519점(평균 188점)을 기록, 통과 기준인 185점을 넘어서며 프로볼러로 제 2의 인생을 펼치고 있다.

‘라디오스타’ 신수지 소식에 네티즌들은 “‘라디오스타’ 신수지, 몸무게 유지하는 것도 일이다” “‘라디오스타’ 신수지, 많이 예뻐졌네” “‘라디오스타’ 신수지, 선수시절 몸무게가 38kg이라니” “‘라디오스타’ 신수지, 스트레스 많이 받았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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