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노키오' 박신혜 "첫 직업군 역할, 의미 있어"

입력 2014-11-06 14:44  


박신혜가 ‘피노키오’에 출연하게 된 이유를 전했다.

6일 오후 2시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 13층에서는 SBS 새 수목드라마 `피노키오‘(극본 박혜련 연출 조수원)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박신혜는 거짓말을 하면 딸꾹질을 하게 되는 ‘피노키오 증후군’에 걸린 기자 최인하 역을 맡았다.

박신혜는 “첫 직업군을 가진 역할이라 의미가 있다”며 “늘 말에 대한 고민이 많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어떻게 하면 내가 가진 사실들을 전달할 수 있을까 고민했는데 그런 고민들을 한 번에 해결해 줄 수 있는 작품이 아닐까 싶다”며 “인하의 모습 뿐 아니라 박신혜로서의 모습도 잘 담겨 있는 것 같아 욕심이 많이 났다”고 이유를 밝혔다.

또 “고등학생 때 조수원 감독과 연이 있었는데 제대로 작품하게 돼서 긴장도 많이 되고 설레기도 한다”는 소감을 밝혔다.

진실을 좇는 사회부 기자들의 삶과 24시간을 늘 함께하며 전쟁같이 보내는 이들이 그 안에서 서서히 설레는 시간으로 변해가는 풋풋한 청춘을 그린 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의 조수원PD와 박혜련 작가가 또 한 번 의기투합해 기대를 모은다. 이종석, 박신혜, 김영광, 이유비 등이 출연하며 오는 12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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