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 붉은 산수유열매와 함께하는 ‘제5회 행복마을 콘서트’ 개최

입력 2014-11-06 15:05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 이하 농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어촌공사가 주관하는 제5회 농촌재능나눔 ‘행복마을 콘서트’를 11월 8일(토), 전남 구례군 산수유열매축제 행사장에서 개최한다.

구례에서 개최하는 이번 행복마을 콘서트는 농촌지역 주민에게 새로운 문화체험을 제공하는 재능나눔활동으로 올해 5회가 개최되며 이번에 마지막 순서를 맞이한다. 이 콘서트는 지역 주민들에게 삶의 활력소를 제공하며 익숙하지 않은 클래식, 팝페라 같은 대중적이지 않은 장르의 음악을 체험할 수 있는 역할을 해왔다.

지난 8월, 경북 영천을 시작으로 9월 강원 양양, 10월 충남 홍성, 11월 익산 등 4회의 콘서트를 거치면서 약 2,000명의 지역 주민 및 관람객들이 이 음악회를 찾아 큰 성황을 이룬 바 있다.

제5회 농촌재능나눔 행복마을콘서트를 진행하는 메노뮤직은 재능나눔을 실천하는 클래식 음악회사로서 메노뮤직 소속 아티스트를 중심으로 농림부, 서울역사박물관,서울역, 장애인 사회복지재단 등등 재능나눔(노블리스오블리제)를 실천하고있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그 동안 많은 재능기부와 방송활동으로 이름을 알리고 있는 전자바이올리니스트 쟈스민이 출연한다. 국내에서는 물론 해외에서도 러브콜을 받고 있는 떠오르고 있는 스타임에도 불구, 계속해서 이와 같은 재능 나눔 공연을 통해 상대적으로 소외된 이들에게 먼져 다가가고 있다.

농촌재능나눔 “행복마을 콘서트”에서는 6명으로 이루어진 아카펠라 그룹 M-SEED의 멋진 화음을 경험할 수 있다. M-SEED는 음악의 시작, 씨앗은 인간의 목소리라는 의미로 프로뮤지션 6명이 뭉쳐 대중적인 곡들을 아름다운 아카펠라 화음으로 선보이는 그룹이다. 또한 신세대 트로트가수 최진아의 깜찍하고도 섹시한 무대도 함께 한다. 그 외에도 MC 이은경의 진행으로 클래식, 가요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인다.

제5회 행복마을 콘서트에서는 평소 마을에서 무대에 서고 싶으나 마땅히 설 기회가 없던 끼 많은 주민들이 모여 결성한 구례 마을팀이 오프닝 공연을 한다. 구례마을 팀은 일상생활에서의 일탈을 경험하며 무대에 서는 것을 기다리면서 하루하루를 즐겁게 보내고 있다는 후문이다.

농식품부 농촌정책과 박해청 사무관은 “행복마을 콘서트가 농촌과 농민에게 쉽게 경험하지 못하는 장르의 음악을 경험하고, 일상에서의 즐거운 일탈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예술인들에게는 재능나눔이라는 의미있는 무대를 제공하는 농식품부의 대표적인 행사가 되었으면 좋겠다.” 라고 밝혔다.

정부에서는 농촌재능나눔에 대한 사회적 참여 확대를 위해 행복마을 콘서트뿐만 아니라 ‘나누美캠프’, ‘농촌재능나눔 버스’ 등을 연말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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