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영이 2년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했다.
오늘(6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호텔 세레나홀에서 KBS 2TV 새 일일 저녁드라마 ‘달콤한 비밀’(극본 김경희, 정지은 연출 박만영)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2012년 MBC ‘그대 없인 못 살아’ 이후 오랜만에 배우로서 브라운관에 복귀한 황인영이 소감을 전했다. 이날 그는 “오랜만에 찾아뵙게 돼 반갑다. 기존에 해왔던 캐릭터와 다른 역할이라 나 역시 기대가 크다. 흥분한 상태로 촬영에 임하고 있다”며 2년 만에 복귀한 떨리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일일 드라마는 시청자들과 6개월 정도 긴 호흡을 맞춘다. 우리 드라마는 현실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에피소드로 건전하게 잘 만들어 가고 있다. 오랜만에 즐거운 미소를 지으며 볼 수 있는 드라마가 될 것이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달콤한 비밀’은 발칙한 비밀을 가진 싱글맘과 타인에게 냉소적인 철벽남, 극과 극인 두 남녀가 아이를 통해 서로의 상처를 보듬으며 진정한 사랑과 가족의 의미를 깨닫게 되는 가족드라마.
싱글맘의 고군분투 성장스토리와 평범하지만 결코 평탄치 않은 세 불통 가족의 파란만장한 스토리를 담은 ‘달콤한 비밀’에는 신소율, 김흥수, 김혜옥, 김응수, 황인영, 이민지 등이 출연한다. 오는 10일 오후 7시 50분 KBS 2TV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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