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 배재후 단장, 최하진 사장(사진 = 롯데 자이언츠) |
CCTV 감시 파문이 확산되는 가운데 롯데 배재후 단장의 사퇴 소식이 전해졌다.
롯데 자이언츠 구단은 6일 "롯데 배재후 단장이 어제 오후 사직서를 제출했고, 최하진 사장도 사의를 표명하고 조만간 사직서를 제출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롯데 배재후 단장은 구단을 통해 "최근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사회에 물의를 일으킨 팀의 단장으로서 책임을 통감하고 사의를 표한다"며 "팬 여러분께 고개 숙여 사죄드린다"고 전했다.
앞서 심상정 정의당 의원이 최하진 사장이 올 시즌 시범경기 때부터 원정 숙소의 호텔 CCTV를 통해 선수들의 감시를 주도한 것이 드러나면서 야구계에 파문을 일으켰으며, 롯데 배재후 단장도 일명 프런트라인 코칭스태프를 통해 선수단 운영에 개입했다는 이유로 사퇴 압박을 받아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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