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이 리오넬 메시와 함께 챔피언스리그 4라운드 `베스트 일레븐`에 뽑혔다.(사진 = 레버쿠젠) |
유럽축구연맹(UEFA)이 손흥민(22·레버쿠젠)과 리오넬 메시(27·바르셀로나)를 ‘이주의 최고 스타’로 선정했다.
UEFA는 7일 새벽(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챔피언스리그 4라운드 ‘올스타 11명’을 발표했다.
손흥민은 4-3-3 포메이션에서 왼쪽 미드필더에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지난 5일 챔피언스리그 4라운드 제니트 원정 경기서 2골을 몰아치며 2-1 승리를 이끌었다. 복수의 외신은 “톱클래스” 표현을 써가며 극찬한 바 있다.
UEFA는 손흥민과 함께 리오넬 메시도 뽑았다. 메시는 6일 아약스(네덜란드) 원정경기서 2골을 작렬하며 챔피언스리그 통산 71호골 대기록을 작성했다. 이로써 메시는 라울 곤잘레스(37·알 사드)와 함께 역대 챔피언스리그 개인 통산 최다득점 ‘동률’을 이뤘다.
한편 UEFA는 손흥민과 메시 외에 안드레아 피를로(35·유벤투스), 루이스 아드리아누(27·사흐타르 도네츠크), 조르제 코케(22·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바실리 베레주츠키(32·CSKA모스크바), 페레이라 마이콘(26·FC포르투), 다리요 스르나(32·샤흐타르), 야스민 한다노비치(36·NK 마리보) 등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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