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이가 슬럼프를 고백하며 근황을 전했다.
지난 1998년 영화 `여고괴담`으로 데뷔한 신이는 드라마 ‘발리에서 생긴 일’, 영화 ‘색즉시공’, ‘가문의 부활’에서 보여준 코믹연기로 한때 충무로의 중심에 섰다.
그러나 2011년 여름, 코믹 이미지를 벗고 연기의 스펙트럼을 넓히기 위해 ‘양악 수술’이라는 일생일대의 선택을 하게 된다.
하지만 수술 후 신이에게 남은 건 개성을 잃은 마스크와 싸늘하게 돌아선 대중의 냉대뿐. 그 후 3년, 신이는 아무도 찾지 않는 배우가 됐다.
신이는 일이 끊겨 수입이 없자 전담 매니저도 없이 대중교통을 이용해 스케줄을 소화하며 지난 3년 간, ‘연기를 할 수 없다’는 것이 가장 힘들었다고 밝혔다.
신이는 오갈 데 없는 자신을 받아준 소속사 대표와 힘을 합쳐 작은 배역이라도 얻으려 하지만, 성형 후 생긴 비호감 이미지 탓인지 캐스팅은 번번이 무산되기만 한다는 소식이 전해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신이의 슬럼프 고백은 오는 8일 방송되는 MBC ‘휴먼다큐-사람이 좋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이 근황에 누리꾼들은 “신이 양악수술 후” “신이 양악수술 후, 안타깝다” “신이 양악수술 후, 개성이 없어졌네” “신이 양악수술, 아쉽다” “신이 양악수술 후, 힘내세요” “신이 양악수술 후, 잘 될거예요” “신이 양악수술 후, 이제 좀 많이 불러주길” “신이 양악수술, 파이팅” “신이 양악수술 후, 어떡하냐” “신이 양악수술 전에도 예뻤는데” 등 반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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