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의 법칙` 노량진의 딸, 다나 앞에서 윤도현도 어쩔 수 없었다.
11월7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솔로몬`에서는 윤도현이 정글에 있는 모습이 그려졌다.
4년간 `정글의 법칙` 내레이션을 맡아온 윤도현. 그가 정글로 떠났다. 윤도현은 정글에 도착해 옷을 갈아 입었다. 상의 탈의를 하는 것도 카메라가 찍자 그는 쑥쓰러운듯 쭈뼛쭈뼛하며 숲으로 숲으로 갔다. 모든 게 어리숙한 윤도현. 그러나 그는 수중 사냥을 하는 방법에 대해서 아주 자세하게 설파하기 시작했다.
솔깃해진 다나는 수중사냥을 직접 해보자며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윤도현은 힘든데 그만 가자며 떨떠름한 표정을 지어보였다. 어서 돌아가자는 윤도현, 그는 가서 해먹어야되니까 가야된다는 식으로 말했다. 그러나 다나는 "아니 여기까지 오기가 힘드니까 온 김에 해봐야겠어요!"라며 살벌하게 말했다. 다나의 눈은 이미 열정으로 이글이글거렸다.
윤도현은 지금 이 상황이 너무도 피하고 싶었으나 "어...그래"라고 대답하며 먼 곳을 바라봤다. 왠지 떨떠름해 보인다는 말에 윤도현은 "아니 손질을 해야하니까 이거..."라며 애꿎은 봉지를 들어보였다. 그러자 다나는 "제가 지금 여기서 할게요. 손질은"이라며 더 강하게 나왔다. 류담과 박정철도 다나의 말에 동의하자 이제 힘이 없어진 윤도현은 다시 한번 사실을 확인하며 "여기서 손질한다고? 어~"라며 안쓰러운 모습을 보였다.
칼도 이미 윤도현에게 있겠다 류담은 곰치부터 손질하라고 했으나 윤도현은 "난 손질 못해~"라며 약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류담과 다나, 박정철은 도현을 놔두고 사냥을 하러 떠나버렸고 혼자 남겨진 윤도현은 "나혼자 코미디 찍고있다 지금"이라며 제작진에게 신세 한탄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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