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이 양악수술 후 "개성 잃고 일도 끊겨 3년동안 수입없이 지냈다."

입력 2014-11-08 05:39  

▲배우 신이의 성형 전후 모습/온라인 커뮤니티


배우 신이가 연기폭을 넓이고자 시술받은 양악수술 후 도리어 연기를 할 수 없게 됐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8일 방송되는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드라마 `발리에서 생긴 일`, 영화 `색즉시공` 등의 작품에서 감초역할을 하며 많은 인기를 얻었던 배우 신이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지난 2011년 신이는 코믹 이미지를 벗기 위해 양악수술을 받았으나 개성잃은 얼굴로 일도 모두 끊기고 사람들조차 알아보지 못하는 처지에 놓였다고 고백했다.

신이는 "양악수술 후 3년간 연기를 할 수 없다는 것이 정말 힘들었다. 성형 후 생긴 비호감 이미지 탓인지 캐스팅은 무산되기만 했다"며 "아직 하고 싶은 연기나 보여 주고 싶은 것들이 많이 있다"며 심경을 고백했다.

특히 현재 일이 끊기면서 수입이 없어져 전담 매니저도 없이 대중교통을 이용해 스케줄을 소화한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신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신이가 양악수술 후 개성이 사라져 평범해졌네" "신이가 양악수술 후 많이 힘들었겠다" "신이, 양악수술 후 고생많았네, 다시 재기했으면..." "신이가 양악수술 후 태도도 달라졌다던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신이가 출연하는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는 오는 8일 오전 8시 4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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