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개월 시한부` 선고받은 리틀싸이 전민우(사진 = SBS) |
가수 싸이의 닮은 꼴로 인기를 모았던 리틀싸이 전민우가 6개월 시한부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져 누리꾼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SBS `궁금한 이야기 Y` 7일 방송에서는 연변에서 온 11세의 리틀싸이 전민우의 가슴 아픈 뇌종양 투병기가 방송됐다.
리틀싸이 전민우 담당의사에 따르면 전민우의 뇌간 자체가 종양으로 변화하면서 뇌간과 종양이 구분이 안 되는 상태. 뇌간은 생명 유지를 위해 가장 중요한 부위로, 수술을 하다 사망에 이를 수 있어 손을 댈 수도 없는 상황이다.
리틀싸이 전민우는 방사선 치료를 받으며 종양의 크기를 억제하고 있었으며, 방사선 치료로 인해 리틀싸이 전민우는 머리가 다 빠진 상태였다.
그러나 리틀싸이 전민우는 치료비 문제로 당분간 방사선 치료를 중단하게 됐다. 리틀싸이 전민우의 부모는 “아이가 상처를 받을까봐 말을 안 하겠다”며 “기적이 일어나길 기대한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한편 리틀싸이 전민우는 “엄마가 속상할까봐 말을 못했다”며 “엄마한테는 그냥 미안하단 생각이 든다”고 말한 뒤 “엄마가 잘해 주고 장난감도 많이 사주고 그러니까 미안하다”고 말해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