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강남, 개리에 외모 디스 '못 생겨도 너무 못 생겨' 폭소

입력 2014-11-09 19:10  


강남이 개리의 외모를 디스했다.

11월 9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은 `인류 최고의 커플`편으로 유재석, 하하, 송지효, 개리, 김종국, 이광수, 지석진과 게스트 박수홍, 김민교, 장동민, 송재림, 강남이 출연해 대결을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 `런닝맨` 멤버들은 인류 최후의 여자로 변신하고, 지석진, 박수홍, 김민교, 장동민, 송재림, 강남은 인류 최후의 남자로 변신했다.


최후의 게임을 위해 여섯 남녀는 커플을 맺고, 강남은 여장을 한 `런닝맨` 여성 멤버의 선택을 받지 못해 남아 있는 개리와 커플을 이루었다.

본격적인 게임이 시작되고, 강남은 먼 발치에 있는 개리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강남은 개리에게 "개은아, 네가 아무리 못 생겨도 나는 괜찮아. 사랑해"라고 소리치며 상남자의 매력을 발산했다.

강남의 응원에도 개리는 게임에 실패하고, 남녀의 포지션이 바뀌어 새롭게 게임이 시작되었다.

개리는 자신의 가발을 벗고, 남성미를 과시하는 개리에게 강남은 "개은아, 네가 아무리 못 생겨도 머리를 묶는 건 아닌 것 같아"라고 소리쳤다.

개리는 강남의 말에 "왜 자꾸 못 생겼다고 그래"라며 화를 내지만, "우리 네째 이모 닮았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런닝맨` 멤버들과 첫 만남에 강남은 "열심히 뛰겠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하고, 이에 유재석과 하하는 "밥 한끼 씩 사줄 수 있어요?"라고 억지를 부리며 놀렸다.

그러나 강남은 "왜요, 갑자기 왜요? 왜 갑자기 밥을 사달래? 오랜만에 만났는데 갑자기 밥을 사달래"라며 당황해 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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