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성훈이 사랑이의 한국어 실력에 놀랐다.
9일 오후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추성훈이 사랑이와 함께 48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추성훈은 사랑이와 함께 엄마에겐 비밀로 한 데이트에 나섰다. 먼저 그들은 공원에서 잠자리 잡기로 시간을 보냈다.
그리곤 아침부터 바쁘게 함께 싼 김밥을 나눠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껏 기분이 좋아진 사랑이는 동요를 4곡이나 연달아 부르는 동요 메들리를 보여 웃음을 자아내기도.
이어 그들은 미끄럼틀의 길이가 109M나 된다는 곳을 찾아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미 많은 초등학생들에게 알려진 듯 끊임없이 아이들은 그곳을 오르내리며 미끄럼틀을 탔다.
이에 동참해 추성훈도 사랑이와 함께 미끄럼틀을 탔고, 처음엔 겁내하던 사랑이도 곧 미끄럼틀의 재미를 알았다.
한참을 재미있게 논 후 어둑해지자 그들은 이색 카레식당을 찾았다. 장난감 기차의 뒤로 음식이 배달되는, 아이들이 무척 좋아할 법한 오래된 식당이었다.
이곳에서 나온 카레를 먹던 추성훈은 문득 ‘당근’이 한국어로 생각나지 않았고, 옆의 스태프에게 당신이 한국어로 무엇인지 물었다.
이때 사랑이가 바로 “당근!”이라고 외쳤고, 그에 추성훈은 놀라워했다. 이어 그는 흐뭇한 웃음을 보이며 “사랑이한테 한 수 배웠네”라며 사랑이의 놀랍도록 성장한 한국어실력에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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