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의 탄생' 한예슬, 그냥 넘어가라는 주상욱 말에도 꿋꿋 "제가 죽었잖아요"

입력 2014-11-09 22:30   수정 2014-11-10 00:17


`미녀의 탄생` 한예슬이 자신의 죽음에 음모가 있음을 눈치챘다.

11월9일 방송된 SBS `미녀의 탄생`에서는 사라(한예슬)가자신의 죽음에 의문을 품는 모습이 그려졌다.

자살이라고 일컬어지는 자신의 죽음. 사라는 이 사실에 음모가 서려있다고 믿었다. 그래서 사라는 그걸 한태희(주상욱)에게 말했다. 그는 "아줌마를 죽이려 했단 말야?"라며 놀라워했다. 그러다가 약은 먹었냐며 오히려 사라의 상태를 의심했다.

태희는 사라가 과대망상에 걸린거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태희는 이제 계약을 마무리 하고 각자의 길로 갈 때란 것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태희는 사라가 겪었던 사고처럼 자신도 엄청난 일을 겪었다고 고백했다.그리고 자신은 진실이란건 때론 알면 고통스러운거니까 덮고 지나갔다고 말했다. 그러나 사라는 달랐다. 사라는 "그냥 넘어가기엔 제가 죽었잖아요. 거기에 음모가 있는데 어떻게 모른척 해요."라고 대꾸했다. 사라는 남편 강준(정겨운)과 잘 되는건 좋은데 음모에 대해선 알아야할 것 같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그래야 편하다면서.

태희는 계약서에 나온 태생태사를 언급했다. 태희가 살라면 살고, 태희가 죽으라면 죽으라는 것. 태희는 "음모인지 뭔지, 잊으라면 잊어! 나가!"라며 사라를 다그쳤고, 사라는 밖으로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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