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의 탄생' 왕지혜, 정겨운 뺨 만지며 사건 목격자라고 고백 '섬뜩'

입력 2014-11-10 09:30  


`미녀의 탄생` 왕지혜가 정겨운에게 속내를 털어놨다.

11월9일 방송된 SBS `미녀의 탄생`에서는 교체연(왕지혜)이 강준(정겨운)과 함께 사건 현장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둘은 사금란이 죽었던 사고 현장 앞에 서 있었다. 체연은 강준이 사라에게 관심을 가져도 불안하지 않았다면서 그 이유를 설명하려고 했다. 체연은 "여기서 그날 강준씨를 봤어요. 강준씨 본처 죽은 날이요"라고 말했다.

체연은 본처가 강준과 다투는 걸 봤고, 본처가 무슨 일을 저지를까봐 따라가게 됐다고. 그리고 강준이 사금란을 죽인 장본인인 것도 알게 됐다고 했다. 그러면서 자신도 강준과 같은 맘이었다면서 걱정 말라며 강준의 뺨을 어루만졌다.

다음 날, 체연은 결혼식을 당겨서 비공개로 해버리자고 제안했다. 한편 사라는 식음을 전폐하고 있었다. 태희(주상욱)는 체연에게 강준이 어떤 놈인지 알려서 체연도 보호하고, 사라도 보호하는 선에서 처신을 하겠다고 했다.

그러나 체연과 강준은 기습 결혼식을 진행하고 있었다. 리무진을 타고 들어오는 신랑, 신부. 강준과 체연은 해맑게 웃으면서 앞날을 축복하고 있었다. 먼발치서 태희와 사라는 두 사람이 웃고 있는 모습을 바라보고 있었다. 태희는 태어날 때 우리는 모두 선했는데 어느 순간 누군간 악인이 되고, 악인은 좋은 사람도 괴물로 바꿔버린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그는 결국 선함이 이긴다는 것을 믿고싶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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