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혁이 `1대100` 우승이 전 여자친구 덕분이라는 폭탄 발언으로 `예체능` 촬영장을 초토화시켰다.
오는 11일 방송되는 KBS 2TV 화요일 밤의 짜릿한 명승부 `우리동네 예체능`(이하 `예체능`) 79회에서는 성혁이 `1대100` 우승 비하인드 스토리를 최초 고백해 촬영장을 술렁이게 했다.
이 날 정형돈은 성혁에게 "(외모에 멘탈까지) 다 갖춘 남자였냐"면서 "마지막 문제까지 어떻게 풀었냐"고 질문공세를 펼쳤다. 이에 성혁은 "잘 찍었다. 사실 예전 여자 친구가 바이올린을 켰다"며 예상치 못한 과거 연애사를 고백해 현장을 발칵 뒤집었다.
지난 4일 성혁은 KBS 퀴즈 프로그램 `1대100`에 출연해 최후의 1인을 뽑는 스테이지 7에서 `클래식 음악 작품번호 K.V를 쓰는 사람의 이름`을 묻는 문제를 맞춰 상금 5천만 원을 거머쥐었고, 쉽게 알 수 없는 고난이도의 클래식 문제를 척척 맞춘 성혁의 놀라운 실력에 `예체능` 멤버들의 궁금증이 폭발한 것.
멤버들은 "전 여자 친구와 몇 년 정도 사귀었냐"를 시작으로 "진도는 어디까지 갔냐" 등 강도 높은 무차별 질문공세를 퍼부으며 그를 멘붕에 빠트렸다. 이에 성혁은 당황스러워하면서도 "썸 3주차였다"며 "(여행은) 스키장 갔다 온 것이 다"라며 자신의 과거 연애사를 모두 털어놓아 주변의 웃음을 터트리게 했다.
이 같은 성혁의 폭탄 발언에 네티즌들은 "성혁 전 여친한테 고맙다고 말 한마디 해야겠다", "전 여친 아니었으면 성혁 `1대100` 우승 힘들었겠네", "이런 우연이! 성혁 전 여자친구 잘 사귀었네", "전 여자 친구도 `1대100` 봤을까?", "성혁 전 여친한테 밥 한 번 쏘길" 등 다양한 반응을 전했다.
이처럼 멤버들의 무차별 공세와 연이은 돌직구에 멘붕에 빠진 성혁의 모습은 `우리동네 예체능`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우리동네 예체능`은 매주 화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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