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가 꾸준한 인기몰이로 누적 관객수 200만명을 돌파했다.
10일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는 지난 9일 기준 전국 216개 상영관에서 7,882명의 관객을 동원했으며 개봉 이후 누적관객수는 212만 5,607명으로 파악됐다.
임찬상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이 영화는 4년간의 연애 끝에 결혼한 영민(조정석 분)과 미영(신민아 분)의 신혼생활을 담고 있다. 특히 24년 전 개봉한 박중훈, 故 최진실 주연의 동명 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를 2014년 버전으로 리메이크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1위에는 전국 1,342개 상영관에서 64만 7,964명의 관객을 불러모은 `인터스텔라`가 차지했으며 이어 전국 512개 상영관에 10만 2,933명의 관객을 불러 모은 `패션왕`이 2위에 이름을 올렸다.
나의 사랑 나의 신부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나의 사랑 나의 신부, 재밌더라", "나의 사랑 나의 신부, 결혼하고 싶어지는 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 재밌게 봤음", "나의 사랑 나의 신부, 200만 넘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