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홍철 디스패치 음모론 불거지자 장윤주 소속사 해명 "그날 만나지도 않았다" 논란 일축

입력 2014-11-10 12:32  



연예전문매체 디스패치의 노홍철 음주운전 적발 보도가 장윤주와의 열애설로 번지자 소속사 측이 해명에 나섰다.

8일 장윤주의 소속사 에스팀 관계자는 한 매체를 통해 "장윤주는 생일을 맞아 식사 자리를 했지만 노홍철과 전혀 관련 없는 지인들과의 모임이었다"며 "두 사람은 그날 만나지도 않았다. 장윤주의 생일이 사건 당일과 겹쳐 와전된 것 같다"고 해명했다.

앞서 노홍철은 지난 7일 오후 11시 55분쯤 서울 논현동 서울세관 사거리 인근에서 술을 마시고 자신의 벤츠 스마트 포투를 운전하다 음주단속을 하던 경찰에 적발됐다.

당시 노홍철은 지인들과 술을 마시던 중 불법 주차돼 있던 자신의 차량을 이동하던 중 경찰에 적발됐으며, 음주측정을 위해 호흡측정 대신 채혈 검사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노홍철이 서울성모병원 응급실에서 채혈하고 나와 경찰에게 운전면허증을 건네는 장면 등은 디스패치가 보도해 많은 이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에 일부 누리꾼들은 노홍철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날 디스패치가 절묘하게 포착해 촬영한 점에 의혹을 제기했다.

또 노홍철의 음주운전 사건 당일이 `절친` 장윤주의 생일이기도 해 디스패치가 이들을 취재하다 노홍철의 사건을 포착한 것이 아니냐는 의견도 제기됐다.

일부에서는 디스패치가 단독으로 보도한 사진이 음주단속 현장이 아닌 채혈을 한 서울성모병원인 점을 들어 누군가의 제보로 뒤늦게 현장에 갔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한편 노홍철은 음주운전 사실을 인정하고, MBC `무한도전`을 비롯해 출연 중인 모든 프로그램에서 자진 하차하고 자숙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경찰은 노홍철의 혈액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 보내 혈중알코올농도를 확인한 뒤 소환해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결과는 17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장윤주 소속사 해명 노홍철 디스패치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장윤주 소속사 해명 노홍철 디스패치, 그랬구나", "장윤주 소속사 해명 노홍철 디스패치, 생일이랑 겹쳐서 오해가 있었던듯", "장윤주 소속사 해명 노홍철 디스패치, 어쩌다가", "장윤주 소속사 해명 노홍철 디스패치, 사귀는건 아닌가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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