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희가 본색을 드러냈다.
10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압구정 백야(연출 배한천|극본 임성한)’에서는 은하(이보희 분)가 달란(김영란 분)을 질투해 남편 장훈(한진희 분)의 앞에서 본색을 드러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은하의 가족과 달란의 가족은 다시 가족 모임을 갖고, 은하는 자신의 딸 지아(황정서 분)이 연예인 데뷔를 하게 되었다고 자랑을 늘어 놓는다.
예능프로 섭외가 되었으며, 드라마에도 나가게 되었다는 말에 선지(백옥담 분)은 PD의 이름을 묻고, 장화엄(강은탁 분)이라는 말에 선지는 말을 아낀다.
은하는 해야 할 일이 너무 많다며 메이크업부터 본격적인 연기 수업까지 받아야 한다며, 힘들다고 말하면서도 즐거운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달란은 장훈에게 “오빠는 고민 같은거 없냐”고 묻고, “오빤 나이 드니까 더 멋있어”라며 장훈에게 마음을 숨기지 않았다.
이에 은하는 못마땅한 표정으로 말끝마다 ‘오빠’라고 한다며 달란을 바라보고, 장훈에게 조지 클루니 닮았다고 하는 달란의 말과. 기분이 좋아 보는 장훈의 모습에 질투를 감추지 못한다.
달란은 오랜만에 장훈의 노래를 듣고 싶다고 하지만, 은하는 나중에 하라며 2차 제안을 거절하고, 다음에 다시 모일 약속을 잡고 헤어진다.
은하는 집으로 돌아와 장훈에게 달란과 많이 친했느냐고 묻고, “오빠, 오빠 하고 따랐다”는 장훈의 말에 “당신은 마음 안 갔어?”라고 질투를 한다.
이에 장훈은 지아의 생모와 데이트 중이라서 마음이 없었다고 말하지만, 은하는 표정을 숨기지 못하고 이에 장훈은 놀라는 표정을 지어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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