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투자의 아침]
모닝전략
출연: 장용혁 한국투자증권 eFriend Air 팀장
중국에서의 현지 생산분이 커져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관세 부분에서는 이미 자유롭다. 오히려 양허에서 제외된 부분이 긍정적이라고 보여진다. 향후 폭스바겐이나 글로벌 브랜드들이 중국 생산량을 늘린 다음에 오히려 한국으로 관세가 없는 상태에서 들어올 가능성이 있다. 그래서 오히려 잠재적인 리스크를 해결했다는 부분에서는 오히려 악재가 아니라 호재로 판단하는 것이 좋겠다.
지난 주보다는 편안한 한 주가 되겠다. 그렇게 보는 이유는 환율이다. 미국의 금리인상은 더 이상 지연시킬 수 있는 이슈가 아니다. 계속 지연시킬 수 있는 이슈가 아니라면 금리인상을 받아들일 수 있는 경기체력이 뒷받침 돼야 한다. 그래서 앞으로 경제지표는 무조건 잘 나와야 한다.
10월 비농업 취업자수는 21만 4천 명이 나왔다. 9개월 연속 20만 명 위에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실업률의 경우에는 5.8%다. 여기에서 가장 먼저 떠오른 것은 금리가 오르긴 오르겠구나 라는 부분이다. 문제는 속도다. 시간당 평균 임금 상승률이 2%다. 지금 CPI가 2%다. 그러면 임금 상승 부분에서 부담이 없다는 것이다.
오히려 임금이 과도하게 올라가면서 수요 인플레를 자극할 경우에는 연준의 갈 길이 바빠질 수 있다. 또 유가의 경우에도 보면 일본이나 유럽의 경우에는 디플레이션을 걱정한다. 그런데 지금은 미국은 상황이 그렇지 않다. 인플레이션이 올라오면 금리가 올라가는 속도가 빨라져야 한다.
이런 부분들이 미국의 출구전략 속도를 좀 더 늦추는 요인으로 보면 되겠다. 이러한 부분 때문에 달러가의 강세가 멈추고, 달러가의 강세가 멈추는 부분이 엔화의 약세를 둔화시킬 것으로 본다. BOJ 서프라이즈가 워낙 놀라웠기 때문에 엔/달러 환율이 놀라는 모습이 있었지만 오래가긴 어렵겠다.
과도하게 벌어진 스프레드는 늘 문제를 만들기 마련이다. 과도한 토끼몰이는 개인들만 다치는 경우가 굉장히 많다. 코스피와 코스닥의 수익률 갭이 튀어오르다가 수직낙하하기 시작한다. 코스닥의 상대강도가 빠르게 죽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면 스프레드가 크게 축소가 됐다. 그리고 대형주와 중소형주 쪽에서는 중소형주의 상대강도가 강하게 부러지기 시작한다.
과도한 토끼몰이가 한쪽으로 많이 진행이 됐고, 낮은 유동성 가격, 낮은 금리에서는 주식에 대한 할인률 자체가 별로 없다. 하지만 환의 변동성이 커지게 되고, 금리의 변동성이 예상되는 시점에서는 과도하게 높은 밸류에이션은 위험할 수 있다. 이런 부분을 시장이 반영하고 있다고 보면 되겠다.
과도하게 높은 밸류에이션을 쫓아가는 매매보다는 다음 턴을 준비하는 것이 훨씬 유리해 보인다. 거래소 상단부의 낙폭과대 종목들의 포커스를 이어갈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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