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만점자 식단, 수능 도시락 반찬은 고등어·콩 좋아…피해야 할 음식은?

입력 2014-11-11 10:35  


2015학년도 대입 수학능력평가 시험일이 다가오며 수험생들에게 부담없는 `수능 도시락 반찬`이 눈길을 끈다.


11일 오전 방송된 MBC `생방송 오늘 아침`에서는 `수능 D-2 꼭 해야 할 이것`을 주제로 2014 대학수학능력시험 만점자 장홍준 군이 출연해 자신의 식단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장홍준 군의 어머니 김명님씨는 수능을 앞두고 어떤 음식을 준비했는지에 대한 질문에 "지극히 토속적이고 한국적인 음식으로 먹었다. 인스턴트 식품을 가급적 먹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실제로 수험생들의 도시락 반찬으로 김밥, 빵, 햄버거 등의 인스턴트식품과 우유 등 유제품은 피하는 게 좋다. 인스턴트 식품에 들어가 있는 인공 첨가물은 뇌세포의 기능을 떨어뜨리므로 두뇌활동이 저하되고, 유제품의 경우에는 과민성 장증후군을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도시락은 소화가 잘 되는 잡곡밥을 싸는 게 좋다. 특히 현미에 들어있는 비타민E 성분에는 세포막을 보호하고 노화를 방지하는 성분이 들어있어서 고도의 집중력을 요구하는 시험 시간에 빠른 두뇌회전에 도움을 줄 수 있다.


고등어강정, 콩자반도 두뇌활동에 도움이 된다. 고등어에 들어있는 DHA는 뇌세포 파괴를 막고 두뇌 회전에 도움을 주고, 콩에 들은 레시틴 성분은 기억력을 높이는 데 효과적이다.


불안함과 초조함을 많이 느끼는 수험생들에게는 칼슘과 마그네슘이 충분히 들어있는 음식인 요구르트, 멸치 등이 좋다. 우유 요구르트 멸치 등에 많은 칼슘과 견과류와 콩에 풍부한 마그네슘은 뇌세포의 흥분을 가라앉히고 진정시킨다.


역량을 충분히 발휘하기 위해서는 평소 먹던 식단위주로 수능 도시락을 싸는 것이 좋다. 또한 많은 양을 먹으면 뇌가 피로해져 졸음이나 집중력 저하는 물론 위에도 부담이 될 수 있으니 양을 조절하는 것이 좋다.


수능 도시락 반찬 소식에 누리꾼들은 "수능 도시락 반찬, 칼슘 마그네슘이 불안함에 도움을 주는 구나", "수능 도시락 반찬, 고등어 콩자반이 두뇌활동에 좋네", "수능 도시락 반찬, 쌀밥보다 현미밥이네","수능 도시락 반찬, 적당히 먹어야겠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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