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커브드 TV, 국내서 월 1만대·누적 5만대 판매

입력 2014-11-11 11:41   수정 2014-11-11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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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커브드 UHD TV`가 국내 시장에서 월 판매량 1만 대, 누적 판매량 5만 대를 돌파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 2월 커브드 TV를 국내에 처음 내놓은 이후 5개월 만에 1만 대를 판 데 이어 다시 석 달 만에 판매량 5만 대를 달성했다며 판매량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삼성 커브드 TV는 4,200R(반지름이 4,200mm인 원의 휜 정도) 곡률의 스크린을 구현한 TV로 휘어있는 화면이 실제와 같은 몰입감을 주며 시야 영역을 한층 넓혀 실제보다 화면이 더 커 보이는 ‘파노라마 효과’를 제공합니다.



출시 초기에는 고가의 프리미엄 라인에 한정되었으나, 소비자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지난 7월 보급형 커브드 UHD TV까지 라인업이 확대됐고, 이후 풀HD급 커브드 TV를 연달아 선보이며 판매량을 늘려가고 있습니다.

커브드 TV 모델 중 가장 인기가 많은 보급형 UHD TV 55형 모델(UN55HU7200F)의 경우 단일 모델로 월 판매 3,000대를 넘어서며 커브드 TV 시장 확대를 견인하고 있습니다.

2014년 CES 를 통해 세계 최초로 공개된 삼성 커브드 UHD TV는 월스트리트저널, 포브스 등 해외 유수 매체로부터 뛰어난 화질과 몰입감에 대해 높이 평가 받은 바 있으며, 최근에는 영국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소비자 연맹지 ‘위치(Which)’로부터 ‘지금까지 테스트한 제품 중 최고의 TV’라 호평을 받는 등 공신력 있는 기관들로부터 차세대 TV 시장을 이끌어갈 TV로 평가 받고 있습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현재 국내 뿐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커브드 TV의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다"며 "특히, 커브드 TV 출시 이후 5개월만에 넘어선 1만대 판매량을 불과 한 달 만에 넘어섰다는 점에서 커브드 TV가 차세대 TV로 확실히 자리매김하고 있어 앞으로 커브드 TV 대세화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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