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 신규항공기 12호기 도입

이스타항공이 12번째 신규 항공기를 도입했습니다.

이스타항공은 오늘(11일) 오전 김포 국제공항 국내선 청사 계류장에서 김정식 이스타항공 대표이사와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12호기 도입을 축하하는 행사를 가졌습니다.

이날 도입한 12호기 항공기는 보잉 737-800기종으로 189석의 좌석과 2만6천400파운드의 추력, 항속거리 5천130Km를 갖고 있습니다.

이번에 도입하는 항공기는 오는 15일부터 등록기호 `HL8023`를 달고 국제선 중국노선과 동계시즌 동남아 노선에 운영될 예정입니다.

이스타항공은 이번 12호기 도입을 통해 모두 10대 (2대 리스반납)의 항공기를 보유하게 됐으며 올해 안으로 B737-800 항공기 1대를 추가 도입해 항공기 운영대수를 11대로 늘릴 예정입니다.

지난 2009년1월 취항 후 지금까지 14만 7천 시간 무사고 운항을 이어가고 있는 이스타항공은 최근 중국 옌지(연길)와 하얼빈, 다롄(대련) 정기편 노선 취항과 이달 초에는 누적 탑승객 천200만명을 넘으며 공격적인 영업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김정식 이스타항공 대표는 "동계 시즌을 앞두고 신규항공기 도입을 통한 공급석 확대로 더 많은 고객들에게 항공여행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며 "지속적인 항공기 도입과 노선 확대를 통해 항공여행의 대중화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