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의 포스팅 금액은 약 280억원에 달했다(자료사진 = LA다저스) |
김광현(26)의 포스팅시스템 최고 응찰액이 ‘생각보다 낮은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난무하고 있는 가운데 류현진(LA다저스)의 미국 진출 당시의 포스팅시스템(비공개 경쟁 입찰) 금액이 새삼 화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일 오전 미국 메이저리그(MLB) 사무국으로부터 김광현을 영입할 의사를 가진 미국 프로야구 구단이 써낸 최고 응찰액을 전달받고 SK와이번스 측에 전달했다.
미국 스포츠 전문 웹진 블리처리포트는 김광현의 포스팅금액을 1000만달러(약 108억9500만원)선으로 내다봤다.
류현진의 포스팅금액은 2573만7737달러33센트로(약 280억 원) 휘파람을 불며 한화이글스에서 LA다저스로 2013시즌을 앞두고 이적했다.
한편 김광현과 SK측은 오는 15일까지 최고 응찰액 수용 여부를 결정해 KBO에 전달해야 한다.
김광현은 9년을 채우지 못해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이 없지만 구단이 동의하면서 의욕적으로 메이저리그 진출을 추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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