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예체능' 성혁, 뜬금없는 여자친구 고백 '바이올리니스트 만났다'

입력 2014-11-11 23:19   수정 2014-11-12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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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혁이 과거 여자친구에 대해 밝혔다.

11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우리동네 예체능`에서는 이형택, 전미라, 강호동, 정형돈, 신현준, 성시경, 이규혁, 차유람, 이재훈, 양상국, 성혁, 이광용이 출연해 `게릴라 테니스` 미션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MC 강호동은 성혁에게 `1대 100`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축하를 전하고, 성혁은 밝게 미소를 짓는다.


오천만원의 상금과 우승에 정형돈은 "재가 똑똑한 애였단 말이야?"라고 놀라고, 성혁은 잘 찍었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성형돈과 성시경은 "운도 좋고 겸손하고 다 가졌다"라며 마지막 문제가 뭐였냐고 물었다.

강호동은 같이 맞춰보자며 질문을 던지고 성혁은 `KV라는 작곡가가 누구냐`는 문제를 "VK라는 작곡가가 누구냐?"라고 물으며 다소 어리버리한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성혁은 이에 "처음엔 베토밴을 찍었다. 그런데 예전에 만났던 여자가 바이올린을 하는 여자였다"고 난데 없는 옛 여자친구 고백을 했다.

성혁은 서둘러 아는 여자라고 말을 바꾸지만, 강호동과 정형돈은 이미 꼬투리를 잡은 상태.

여자친구였냐고 묻는 질문에 성혁은 "썸이었어요, 3주. 뽀뽀는 안했지만 손은 인정 한다"고 밝혔으며 이어 스키장도 함께 갔었다며 자진납세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성혁은 우승에 어머니가 운영하는 가게에서 회식을 주최하겠다고 하고, 이에 정형돈은 `어떤 엄마? 20대 엄마?`라며 여자친구 아니냐고 의심을 해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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