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종금증권은 12일 한국전력공사에 대해 3분기 원전 가동률 회복으로 연료비 절감 효과를 확인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5천원을 유지했습니다.
김승철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4.3% 증가한 14조9075억원, 영업이익은 84.8% 늘어난 2조8616억원을 기록했다"며 "원전 가동률 회복에 따른 연료비 절감 효과가 3분기 실적에도 확연히 드러났다"고 밝혔습니다.
김 연구원은 "LNG와 중유 연료비 절감 효과와 전력 인금 인상 효과가 3분기에도 지속된 것이 실적 개선의 주요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내년 신월성 2호기와 신고리 3호기 2기의 원전 상업 운전이 예정돼 있어 기저발전 비중 확대에 따른 실적 개선 추세가 이어지는 구조"라며 "2016년 이후 석탄 발전소 신규 가동 역시 대거 예정돼 있어 값비싼 첨두발전 비중은 구조적으로 하락하게 된다"고 분석했습니다.
이어 김 연구원은 "배당의 경우 대주주인 정부의 의지가 반영되므로 별도 또는 연결 기준이 될지 현재로선 예측하기 어렵지만, 정부의 배당 확대 의지를 감안 시 향후 배당금이 늘어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김승철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4.3% 증가한 14조9075억원, 영업이익은 84.8% 늘어난 2조8616억원을 기록했다"며 "원전 가동률 회복에 따른 연료비 절감 효과가 3분기 실적에도 확연히 드러났다"고 밝혔습니다.
김 연구원은 "LNG와 중유 연료비 절감 효과와 전력 인금 인상 효과가 3분기에도 지속된 것이 실적 개선의 주요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내년 신월성 2호기와 신고리 3호기 2기의 원전 상업 운전이 예정돼 있어 기저발전 비중 확대에 따른 실적 개선 추세가 이어지는 구조"라며 "2016년 이후 석탄 발전소 신규 가동 역시 대거 예정돼 있어 값비싼 첨두발전 비중은 구조적으로 하락하게 된다"고 분석했습니다.
이어 김 연구원은 "배당의 경우 대주주인 정부의 의지가 반영되므로 별도 또는 연결 기준이 될지 현재로선 예측하기 어렵지만, 정부의 배당 확대 의지를 감안 시 향후 배당금이 늘어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