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계·현장 전문가, 한국직업정보시스템 활용방안 논의

이근형 기자

입력 2014-11-13 08:46  

한국직업정보시스템 활용방안을 논의하는 심포지엄이 개최된다.


한국고용정보원은 13일 한국직업정보시스템 활용과 미래비전을 주제로 우리나라 직업 진로 및 미래연구의 학계 및 현장 전문가들을 초청해 이같은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한국직업정보시스템은 학교를 졸업한 후 어떤 계열의 대학에 가고 무슨 직업을 선택할 지 진로결정을 고민하는 청년들에게 유용한 사이트로, 진로설계와 직업선택을 도와주는 직업심리검사, 우리나라 주요 직업과 학과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수능을 치른 수험생들은 학과 소개와 적성 및 흥미, 학과 개설 대학, 졸업 후 진출 분야 및 취업현황 등 정보를 통해 어떤 계열 무슨 학과를 선택할지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우리나라 직업, 진로 및 미래연구의 학계 및 현장 전문가들이 참가해 직업정보시스템 활용과 미래비전을 논의하고 청년들의 직업탐색과 진로선택을 지원하는 정책과제와 해법을 모색한다.


강순희 경기대 교수는 기조강연에서 시스템이 진로교육에 기여한 점과 발전과제를 제시하고, 임 업 연세대 교수는 서울시와 경기도 사이 이질성이 존재하고 인지적 숙련수준이 높고 도구적 숙련 및 신체적 숙련수준이 낮은 직종일수록 평균임금 수준이 높다는 연구결과를 제시한다.


아울러 김진실 산업인력공단 박사는 한국직업정보시스템과 국가직무능력표준 의 연계방안을 발표하고, 박성원 과학기술정책연구원 박사는 청소년들이 직접 미래를 창조하도록 돕는 미래 워크숍이 미래 효능감을 높인다는 연구결과를 공개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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