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 백" 신하균, 장나라에게 "사람들 원망마라. 다들 제 앞가름 하기 바쁘다" 위로

입력 2014-11-13 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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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align=left>11월 12일 방송된 MBC ‘미스터 백’(극본 최윤정, 연출 이상엽)’에서는 은하수(장나라)의 집으로 향하는 최고봉(신하균)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고봉(신하균)은 술에 취해 쓰러진 은하수(장나라)를 업고 은하수(장나라)의 집으로 향했다.

최고봉(신하균)은 자신의 등에 업힌 은하수(장나라)에게 “말만한 처녀가 세상 무서운 줄도 모르고, 모르는 남자랑 부어라 마셔라. 여자는 자로 처신을 잘해야 된다. 이 말이야 “라며 훈계했다.

그러자 은하수(장나라)는 최고봉(신하균)의 머리를 박으며 “처신? 남자들은 뭔데 여직원 혼자 일하는 방에 들어와서 막 벗고 쓰러뜨리고 남자들은 그래도 되는 거야”라며 되받아쳤다.

이에 최고봉(신하균)은 “그런 일이 있었으면 자초지종을 천천히 이야기했으면 되잖아”라며 미안해했고, 은하수(장나라)는 “0.5초 만에 잘렸다니까”라며 화를 냈다.

이어 “사람들은 왜 자기 말만 믿을까. 보이는 게 다가 아닌데. “라며 속마음을 털어놨다.




<P align=left>이에 최고봉(신하균)은 “사람들 원망할 필요 없어, 다들 제 코가 석자에 제 앞가림하기 바쁘거든. 붙잡고 하소연 한다고 해도 누가 들어주는 척이나 하겠어. 보이면 보이는 대로 자기 편한 대로 믿고 마는 게지”라며 대답했다.

이후 은하수(장나라)의 집에 도착한 최고봉(신하균)은 집 안으로 들어갔고, “삐쩍 말라가지고 가벼운 줄 알았더니. 차라리 쌀 한 가마니를 메고 오는 게 낫겠네”라며 힘들어했다.

그리곤 은하수(장나라)의 엄마 고정숙(이미영)에게 물을 갔다달라고 말하곤 이내 잠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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