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 앞둔 '아이언맨', 자체 최저 시청률 굴욕

입력 2014-11-13 08:55  


종영을 앞둔 ‘아이언맨’이 자체 최저 시청률을 기록했다.

오늘(13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2일 방송된 KBS 2TV 수목 드라마 ‘아이언맨’(극본 김규완, 연출 김용수)은 3.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18회 최종회를 앞두고 있는 ‘아이언맨’ 17회 시청률은 지난 16회 4.0%보다 0.8% 하락한 수치로, 자체 최저 시청률을 기록한 것.

이날 ‘아이언맨’은 홍빈(이동욱 분)의 곁을 떠나는 첫사랑 태희(한은정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홍빈은 과거 첫사랑을 지키지 못 했다는 상처 때문에 태희에게 죄책감을 가지고 있었지만, 새로운 사랑 세동(신세경 분)에게 “여기 복숭아씨 있다. 내려가지 않는다”며 태희와 세동 사이에서 어떠한 결정도 내릴 수 없는 자신의 답답한 마음을 토로했다.

한편 이날 동시간대 방송된 SBS ‘피오키오’와 MBC ‘미스터백’은 각각 7.8%, 11.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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