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신혜가 이종석의 승리를 확신했다.
12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피노키오`(조수원, 신승우 연출/박혜련 극본) 1회에서 최인하(박신혜)는 교실에서 친구들과 TV를 시청중이었다.
TV에는 퀴즈 프로그램에 나간 최달포(이종석)의 모습이 보였다. 최달포는 전교 꼴등이었고 그가 도전하게 될 경쟁자는 전교 1등의 수재였다. 이 때문에 선생님은 물론 학생들까지 모두 집중하면서 그 퀴즈 프로그램을 보고 있었다.
최달포가 의외의 솜씨로 퀴즈를 풀어나가자 최인하의 짝꿍은 열을 올렸다. 이에 최인하는 "너 전교 1등 좋아하는 거 아니냐?"고 질문했다. 그 말에 당황한 짝꿍은 "오히려 네가 최달포 좋아하는 거 아니냐. 피 한 방울 안 섞인 삼촌이라며"라고 질문했다.
최인하는 "안 좋아한다"고 단언했다. 그렇게 말하고도 딸꾹질을 하지 않자 반 아이들은 모두 놀라면서 그녀가 진심임을 알게 됐다. 최인하는 딸꾹질 안하는 것에 뿌듯해하며 "그런데 저기에선 최달포가 이긴다"고 단언했다.
모두들 놀라서 최인하의 말을 집중했다. 인하는 "반드시 이겨"라며 자신만만하게 TV를 응시했다.
한편 TV에 나오는 최달포의 모습과 함께 그의 친 형이 모습을 드러냈다. 기재명(윤균상)은 TV에 나오는 최달포를 보는 듯 했지만 그가 보는 프로그램은 뉴스 프로그램이었다. 거기에 나오는 기자 송차옥(진경)을 보고 있었다.
기재명은 분노로 일그러졌고 그런 송차옥을 노려봤다. 꿋꿋히 살아가고 있는 기재명과 동생이 재회할지 앞으로의 전개에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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