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성탐사선 로제타가 인류 역사상 최초로 혜성 표면에 착륙했다 (사진=MBN) |
"혜성에 외계인 살까?"
혜성탐사선 로제타가 인류 역사상 최초로 혜성 표면에 착륙했다.
유럽우주국(ESA)은 "로제타호에 탑재된 100㎏의 탐사로봇 필래가 그리니치 표준시(GMT) 기준 12일 오후 4시3분(한국시각 13일 오전 1시3분) 혜성 얼음 표면에 착륙했다"고 발표했다.
무인 우주선 로제타호는 지난 2004년 3월 발사돼 10년 8개월 동안 65억㎞를 비행한 끝에 목성의 혜성인 67P에 무사 도달했다. 혜성 탐사에 들어간 비용은 1조7800억원.
이제 탐사로봇 필래가 할 일은 혜성 표면 분석과 외계생명체 존재여부다.
혜성의 핵은 얼음으로 추정되고 있다. 모래와 암석이 섞인 얼음은 지구의 생성과 생명체 근원에 중요한 단서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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