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계인 응답하라"…로제타호 탐사로봇 필래, 사상 최초 혜성 착륙 성공

입력 2014-11-13 19:55   수정 2014-11-13 21:53

▲탐사로봇 필래, 혜성 도착 (사진=YTN)


누리꾼들 와글와글 "혜성에 외계인 있을까? 기대된다."

탐사로봇 필래가 혜성 표면에 무사 착륙해 화제다.

유럽우주국(ESA)은 "로제타호에 탑재된 100㎏의 탐사로봇 필래가 그리니치 표준시(GMT) 기준 12일 오후 4시3분(한국시각 13일 오전 1시3분) 혜성 얼음 표면에 착륙했다"고 발표했다.

무인 우주선 로제타호는 지난 2004년 3월 발사돼 10년 8개월 동안 65억㎞를 비행한 끝에 목성의 혜성인 67P에 무사 도달했다. 혜성 탐사에 들어간 비용은 1조7800억원.

이제 탐사로봇 필래가 할 일은 혜성 표면 분석과 외계생명체 존재여부다.

혜성의 핵은 얼음으로 추정되고 있다. 모래와 암석이 섞인 얼음은 지구의 생성과 생명체 근원에 중요한 단서가 될 것으로 보인다.

로제타호 탐사로봇 필래, 사상 최초 혜성 착륙 성공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로제타호 탐사로봇 필래, 사상 최초 혜성 착륙 성공, 신기하다" "로제타호 탐사로봇 필래, 사상 최초 혜성 착륙 성공, 외계생명체 발견 가능할까?" "로제타호 탐사로봇 필래, 사상 최초 혜성 착륙 성공, 우주의 신비 풀리나"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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